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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다가오는 '저출산 재앙'
얼마 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친구에게서 학부모 수업 참관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. 가서 보고 세 가지 때문에 놀랐다고 했는데 그 첫째는 안경 쓴 아이가 많았다는 것이다.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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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업] 5년 뒤엔 이런 사업이 뜬다
시니어타운, 애완동물 전문몰, 가사용 로봇, 입는(웨어러블) 컴퓨터, 명품 리스,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, 친환경주택…. LG경제연구원이 미래의 '돈 되는 사업'으로 꼽은 것들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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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사립대 29% 입학정원 못 채워
올 일본의 4년제 사립대학의 입학 정원 미달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. 출산율이 떨어진 탓이다. 일본 언론들은 26일 "사립학교 진흥공제사업단의 조사 결과 정원이 미달한 사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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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원포인트 레슨] 부동산도 '가치투자'를
워런 버핏.피터 린치 등 기록적인 수익률을 내는 주식투자자들은 '가치투자'란 관점에서 투자한다. 이들의 기본적인 투자방법은 장기적으로 좋은 가치가 있는 기업의 주식에 지속적으로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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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해부 유럽 무슬림 그들은] 능력·실력 뛰어나도 주류 편입 못해 '반감'
"유럽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자란 무슬림(이슬람교 신자) 테러리스트들이 유럽의 평화를 흔들고 있다. 유럽 시민권자로 비자 없이 미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향후 커다란 위협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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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 人] 고이케 일본 환경상
최근 일본에선 넥타이업자들로부터 '공공의 적'으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. 바로 고이케 유리코(小池百合子.53.사진) 환경상이다. 그가 지난달 제안한 '쿨 비즈(cool biz)'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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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프리즘] '사람·지역발전'으로 농촌정책 변해야
지난 30여 년간의 압축 성장 과정에서 우리는 농촌도 살기 좋아질 것으로 믿어 왔다. 또한 농촌이 아직 도시화되지 않은 '나머지 지역'으로 인식되는 왜곡된 사고 속에서 살아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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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저출산으로 교사 실직 급증
출산율 저하로 교직을 구하지 못한 대만의 교사 2000여 명이 12일 타이베이시 입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. 이들은 정부가 15일까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장기 농성에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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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외국에서 본 한국 대입제도
한국 입시제도의 요지는 3불 정책(본고사 금지, 고교등급제 금지, 기여입학제 금지)에 있다. 3불 정책의 목적은 과외를 없애고, 누구에게나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면서 인재를 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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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 개혁법안 또 물건너가나
시한폭탄에 비유되는 국민연금의 제도 개선 과제가 4월 국회에서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. 국회 보건복지위는 최근 법안심사소위에서 수차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여야 간 견해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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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들이 출산 장려금 지급
농촌 지역 고령화 해소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. 충남 홍성군 홍성읍 구룡리 동구마을 마을회와 고암2리 노인회는 각각 출산 장려금 제도를 도입했다. 동구마을은 신생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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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익요원 2006년 5756명 줄이기로
병무청은 내년도 공익근무요원 인원으로 올해보다 5756명 줄인 2만960명을 배정한다고 밝혔다. 이는 올해 공익요원 배정자 2만6716명에서 22%가량을 줄인 것이다. 병무청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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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저출산 대책, 여성친화적으로
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 경제의 앞날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울 위협요인의 하나로 서슴없이 저출산을 지목했다. 그런가 하면 유엔은 2050년이 되면 한국의 고령인구 비율이 일본을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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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국가 인력수급계획 시급하다
대학생들이 대통령이 명심할 올해의 사자성어로 경국제세(經國濟世)를 선정했다고 한다. 불황의 장기화라지만 나라가 도탄에 빠진 정도는 아니다. 굳이 국가를 잘못 통치하고 있다고 보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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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도 출산휴가 준다
오는 2006년부터 부인이 아이를 낳으면 남편에게 5일간의 의무 출산휴가가 주어질 전망이다.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관련 법률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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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]
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!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!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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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애 안 낳는 사회] 11. "경제만 살려도 출산율 1.4명 가능"
"경제를 먼저 살려라. 그러면 출산율을 1.4명(현재 1.19명)까지 올릴 수 있다. "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눈길끄는 분석이다. 이 연구원의 박세경 박사는 "현재 우리나라 출산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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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은 출산 줄고 최빈국은 인구 폭발
세계 인구는 2050년이면 현재보다 30%쯤 늘어 89억명에 이를 것이다. 그러나 유럽을 비롯, 전 세계의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어 인구의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. 따라서 인구 폭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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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애 안 낳는 사회] 1. 이제 출산은 '구국의 결단'
"열흘 전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. 육아용품을 구입하느라 50만원, 수술비와 입원비를 합해 80만원 들었습니다. 돌볼 사람이 없어 산후조리원 보냈더니 비용이 200만원 나왔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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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엄마는 실버세대' …고령자 출산 증가
40대 산모 출생아수 82년 이후 최고 늦둥이 셋째도 23년만에 최다 출생아 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출산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40대 이상 산모가 출산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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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의 세상월령가 8월] 이생명 다 하도록
▶ 이종구 작 ‘물-수(壽)’, 50×41㎝, 캔버스에 아크릴릭, 2004 생명은 선택이 아니다. 그럼에도 한국인은 어머니의 몸 안에서부터 인격이 부여된다. 태아의 나이로 한국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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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형아도 태아치료하면 정상인으로 출산 가능"
"태아치료는 인명 경시를 불식시킬 의료 기술로 자리잡을 것입니다." 지난 11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아산병원에 태아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. 소장으로 부임한 산부인과 김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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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5일제] 놀아서 고민…못 놀아서 고민
▶ ‘가사를 도와줄까, 운동이나 레저를 즐길까, 자기계발에 전념할까’. 주5일 근무제 시대가 시작되면서 늘어난 휴일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한 직장인들의 ‘즐거운 고민’도 깊어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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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지방대 살 길 제시한 두 대학의 통합
국립대학인 경상대와 창원대가 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것은 생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. 고교생 감소로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의 탈출구는 현실적으로 인수.